입사후 업무를 하다보니 내일할일, 다음주에 할일, 각종 약속들을 기록할 다이어리가 필수였다. 그렇다고 죙일 다이어리 기록할 시간까지는 없고, Monthly + Weekly형태의 Planner가 나한테는 가장 맞는것 같았다.
해외주식업무를 하다보니 각국의 휴일이 기록된 외사들 다이어리가 유용한데, 재작년에는 도이치뱅크의 다이어리 그리고 작년엔 노무라증권의 다이어리를 사용했었다. 우리회사 다이어리와 수첩도 있으나... 아직 국내사의 이러한 용품은 대고객 위주로 만들다보니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약간 무리가...
헌데 올해는 입수한 외사들 다이어리도 거의 없었고,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새로 구입해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가장 유명한 프랭클린플래너 - 그중 작년에 사용한 노무라 다이어리와 비슷한 형태의 다이어리에 Monthly + Weekly 리필용지를 구입했다.
사이즈는 클래식(CL). 속지는 비기너스팩이나 스타터스팩이네 그런게 있는데 다 필요없어보였고 그냥 Weekly속지를 구입.
LIG증권 월간일정 + 외사 달력을 사용한 후로는 휴일체크를 더이상 다이어리로 하지않고, 어차피 중요한 업무관련 휴일체크는 블룸으로 해야해서 이게 큰 문제가 없어본인다.
원래 프랭클린플래너는 무슨 사명 어쩌고랑 일 중요도... 뭐 그런게 중요하다고 예전에 어디서 본것같은데 그냥 기능성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보인다.
2014년에도 리필용지를 사용하게 될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