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매크로 변화와 경기 반등



순환매장의 일부라 볼수도 있겠으나, 최근 1~2년이상 지속적으로 부진하던 화학,정유,조선,건설등의 주식들이 확연한 반등을 보이는게 경기가 살아남을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1~2달전쯤에 담아놓은 KOSEF고배당 역시 TIGER 200에 비해서 별 다른 수익을못내는거보면 방어주보다 민감주가 가는장이 도래하는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화학주나 정유주정도는 관심있게 지켜보고자합니다. 보유중이던 S-Oil우선주도 2분기 실적쇼크때문에 급락했지만, 다시 플러스권으로 얼마전에 전환했습니다.
얼마전에 아는 투자자분께 들은것중 하나가 한국에서 투자하면 안되는 세가지 섹터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분야는 증권, 조선, 건설이라고 합니다.
증권의 경우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여전히 브로커리지 수수료에 매출의 대부분을 의지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수료는 경쟁때문에 내려가기 때문에 장래성이 없다라는 판단입니다. 주식시장 자체가 활황이 되면서 수입이 늘어날수는 있지만, 그말은 불황이오면 수입이 줄어들것이고 결국 장기적으로 보유할만 성장성이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건설이나 조선은 같은 맥락인데, 경기민감주임에도 불구하고 불황때에도 유지해야되는 Capa에 고정비용이 크기때문에 역시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이러한 분야에서는 선별적인 투자와 Trading Buy이외에는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좋게 생각하는 주식중 하나는 GKL인데, 일단 배당이 안정적이고 중국인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오락성주식의 배당주기 때문에 KT나 KT&G처럼 발전없는 내수중심의 배당주보다 성장성을 기대할수있고, 일본의 방사능 문제 역시 국내 여행객 유치에는 간접적으로 이익이 될것이라는점.. 향후 불황과 호황을 떠나서 지속적으로 파이가 늘어날수있는 사업이라는 기대감이 있기때문입니다.
특정 실적이나 규제이슈등으로 급락을 할시에 조금 담아볼만한 의향이 있습니다.


2013년 9월 8일 일요일

포트폴리오 리뷰


오랫만에 포트폴리오 리뷰를 하네요.

일단 8월중에 태평양물산, C&S자산관리등이 유상증자 이슈로 인해서 큰폭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두종목 모두 비율만 조금 조정하고 향후 주가추이를 볼 예정입니다. 이미 2~30%정도 손해를 봤는데, 장기적으로는 유증을 통한 자금확보가 회사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수있다라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NHN이 NAVER와 NHN엔터로 분사를 하면서 대략 15~20%정도 이익을 봤습니다. 개별종목중에선 가장 비중이 높았는데, NHN엔터도 하한가 마감하면서 정리하고 NAVER비중을 높인상태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 2의 삼성전자라 생각하고 최대한 들고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얼마전에는 배당주 리밸런싱을 하면서 +수익을 내면서 배당대가 내려온 진로발효, 동양고속등을 일부/전량 정리하고 배당대가 올라온 S-oil우와 같은 종목을 좀 더 편입했습니다.
Active보유종목으로는 장기성장성을 본 CJ오쇼핑, CJ E&M등을 보유중이고 실적상승주로 중단기적인 윈포넷, 그리고 가치주이나 중국주인 차이나킹을 일부 보유중입니다.
끝으로 마법공식에 따른 종목들을 아주 소수씩 보유중입니다. 공식에 따라서 매달 얼마를 매수하는 방식은 아니고, 현금이 있을때 적당한 투자처가 없을시 당시의 마법공식에 따라서 괜찮아 보이는 종목을 한두종목씩 동일비율로 편입할 생각입니다. 현재까지는 살짝 마이너스인데, 장기적으로 봐서 전략을 결정하려고합니다.

확실히 시장은 시황이 변함에 따라 Numb해지는 경향이 있는것같네요. 지금은 또 인도, 남미등이 좋지않으나 외국인들은 Buy KOREA에 치중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수는 오름세입니다. 역발상투자에 관심도 생기고, 고민이 드는 시점인것같습니다.
최근에는 공시등의 이슈를 활용한 Daily단타를 간간히 시도하는데 성적이 나쁘진않네요. 그러나 워낙 찔끔먹기때문에 손해를 크게보면 한방에 뱉어낼것만같습니다. 오늘만해도 잉크테크를 2%정도 먹고 나왔는데, 이후에 오르면서 현재 +12%대이네요. Risk관리와 전략에 대한 고민과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