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금요일

ELS/DLS 투자후기

 후기라기 보다는 현재 ELS와 DLS를 각각 100만원씩 보유중입니다. ELS는 KOSPI/H지수 3년만기 6개월 스텝다운형, DLS는 브렌트유 1년만기 월지급식입니다.

 ELS의 장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현재의 예금금리보다 훨씬 높은 금리의 수익을 가져갈수 있다는점입니다.
하지만 최근 대세인 3년만기 6개월 스텝다운형의 단점이라면 만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자금에는 대부분 필요한 시점이 있을텐데, 이 ELS는 상황에 따라 6개월에 확정이 될지 3년에 확정이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3년이상 확실히 필요없는 자금이라면 6개월이든 12개월이든 만기된 자금을 그대로 다른 ELS에 투자하면 되겠지만, 애매하게 2년여 유용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쉽지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종목형은 비추천입니다. 대형주라도 장무너지면서 섹터전망 어두워지면 50%빠지는거 순식간입니다. 1년만기라도 불안할텐대 3년만기라면 빠지고도 남기때문에 현재 지수형의 5~6%대에서 10%대이상을 노린다고 들어가는거 비추천입니다. 특히 ELS가 많이 발행된 종목일수록 Knock-out시점에서 ELS청산물량 나오면서 그 가격대에 발행된 ELS청산물량이 줄줄이 나올수있다는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ELS는 1800대(?)정도에서 들어갔고 만기 Knock-out기준이 50~55%정도였기때문에 들어갔는데, 지금생각하면 H지수에 대한 분석없이 들어갔기때문에 좋은 투자는 아니었다 보지만.. 기본적으로 KOSPI와 H지수의 상관성이 높으며 상품에 대한 공부차원에서 100만원이 들어간거라 향후에 제대로 투자를 하려면 더 많은 분석후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이러한 ELS는 사실 지금시점이라면 유럽위기가 현실화 되었고 KOSPI지수가 1600대정도에서 50% Knock-out상품이 나온다면 들어갈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대부분 H지수 Pair로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분석이 필요하지만요. 이러한 시점에서 예금에 대한 Needs가 생긴다면 좋은 상품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DLS는 일단 만기가 1년이었습니다. 나름 유가투자를 위해서 분석결과 강세냐 약세냐에 대해서는 결론을 못내렸지만, 약세배팅할 시점은 아니었고, Brent유 5년추이를 봤을때 역시 Knock-out수준으로 갈 가격대가 아니었다는 판단으로 들어갔습니다. 100만원 투입에 월 7500정도 나오고 연환산으로 7~9%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이라도 예금에 들어가고자 하는사람이라면 분산투자로 이러한 DLS는 추천할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Brent유의 특징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후에 지난 유가추이 살펴보고 판단해서 들어가는것 추천합니다.
DLS 역시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그래프의 상품이 있으니 그에 맞게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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