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수요일
KT&G와 CJ CGV
두 종목 모두 제가 잠시 보유했었던 종목입니다. KT&G는 배당주 겸 대형주편입 차원에서 매수했다가 차후에 대형주 정리하면서 같이 정리했었던것같고, CJ CGV는 아마도 매수직후에 CJ비자금문제가 터지면서 일단 이런 리스크는 지나고 보자고 손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은 모두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종목인데 이유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두종목인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사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도 두종목은 나쁜 종목은 아니라고봅니다. KT&G는 한국담배인삼공사인데, 인플레이션헷지는 당연히 담배값인상을 의미하고 담배는 기호식품이라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민감도가 떨어진다고 볼수있습니다. 즉 가격올린다고 담배피는사람이 안피는게 아니기때문에 Rev = Qty * Price일때 Q는 유지되고 P가 올라가니 매출이 올라간다고 볼수있죠.
게다가 인삼에 대한 중국의 기호는 따분한 이 회사에 일부 성장성도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이면서 배당매력도 높은편이고, 안정성있는 종목이라 나중에 포트폴리오가 커졌을때 일부 고정적으로 들고가기 참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CJ CGV는 일단 성장성이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그런데 역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화표 역시 가격민감도가 낮은편이라고 생각이 들고, 국내는 이미 거의 장악했다고 보더라도 해외쪽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지금은 성장주인데, 나중에 충분히 성장을 다 하더라도 분명 가격민감도가 낮은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라는 측면에서 비슷하게 좋은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것같네요. 그냥 가격민감도가 낮은 제품의 업종은 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을 Hedge하면서 장기적으로 들고가기 좋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급락할때마다 조금씩 모아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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