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카드 소득공제 변경과 카드 변경
http://cn.moneta.co.kr/Service/paxnet/ShellView.asp?ArticleID=2013062715355503288&LinkID=114&Title=한국경제&NewsSetID=5049&wlog_mkt=IMT3&wlog_mkt=IMT3
앞으로 소득공제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체크카드 공제액은 늘어나고 신용카드 공제액은 줄어들게 되는게 추세인것같습니다.
한때 신용카드 사용 및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공제액이 동일했는데, 당연히 신용카드가 카드사에 더 이익이고 혜택이 많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쓰는게 더 이익이었습니다. 당시엔 체크카드를 써야하는 이유는 고작 신용카드를 쓰면 과소비가 조장된다라는것정도..? 이건 결국 self-control의 문제이고, 전 어차피 보유한 현금대비 초과하면서 소비를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씨티은행 다니는친구와 예전에 인턴했던곳 1층에 있던 하나은행에서 만든 평범한 씨티카드와 하나SK카드 두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했었는데, 입사한지 조금 되고 수입과 지출이 안정화되면서 연회비가 조금 있더라도 혜택이 많은 카드를 찾다가 현대카드 M3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대기업직장인들의 국민카드(?)수준으로 적립이 굉장히 좋아서 카드 하나로 혜택 따질필요 없이 사용하기에 최고의 성능인 카드였죠.
그러다 최근 다시 신용카드 수수료 재조정도 있고하면서, 신용카드 혜택을 카드사에서 많이 줄이면서 M3도 7월부터 혜택이 거의 반토막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연회비 7만원내면서까지 유지할만한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고, 이번 체크카드 소득공제 재조정과 관련해서 카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리서치를 조금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 수준에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현 15%에서 내년 예상인 10%가 되고, 체크카드 소득공제가 30%더라도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대략 연봉 4천후반에 월소비 120정도로 간략하게 가계산한결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했을시 실제 공제금액의 차이는 1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매달 120 * 12 = 1440만원에 적립률로 따질시에 0.7%만 추가 혜택을 보더라도 충당할수 있는 금액이지요.
확실히 카드는 시기마다 트렌드가 있더군요. 위에 쓴대로 현대카드 M3는 대기업연봉에 저정도 소비를 하는사람에게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카드로 몇년간 군림했고, 그 이전에는 또 당시에 가성비 최고인 카드가 있었고... 제가 애용하는 사이트는 뽐뿌 재태크게시판입니다. 이곳에 가서 최근글을 스크리닝해보면 시기마다 최고의 가성비인 카드를 찾을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정말 재태크 열심히 하는분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카드를 조합해서 가장 혜택이 좋은 금액대와 할인율별로 이용을 하는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계산하면서 지출하기는 힘들것같고 M3에 이어서 원카드 가성비로 좋은 카드를 찾아보니 지금은 씨티 리워드카드라고 하더군요. 연회비 1만원에 몇몇 제휴인곳에서는 높은 적립율을 받고, 이외의 곳에서는 전달 사용금액에 대비해서 0.8~1%대 적립을 할수있고, 그 포인트를 이용해서 다음달에 결제를 할수있기 때문에 대략 1%대 조금 넘는 할인율을 평균적으로 본다고 볼수 있겠더라고요.
예전에 가지고 있던 평범한 씨티카드는 이미 해지를 했었고, 현재는 M3에 백업용으로 하나SK카드를 사용중이었는데 이번에 자동차를 사면서 쌓아놓은 M포인트가 많아서 다 소진할때까지 이용할수 있도록 M3카드를 M1카드로 변경신청을 어제하고, 바로 이어서 씨티리워드카드를 신청했습니다. 하나SK카드는 해당 카드들이 도착하는대로 바로 해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씨티 리워드카드를 원카드 주력으로 사용하고, M1카드를 종종 백업으로 사용하게 될것같네요. 어쨌든 정책이 바뀔때마다 이렇게 하루정도 시간내서 계산해보고 카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하면 또 몇년은 신경쓰지않고 사용할수 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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