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0일 화요일

4월 포트폴리오 리뷰

                3월 / 4월 / 수익률
국내펀드 7.0% / 9.5% / 2.0%
배당주  9.0% / 17.4% / 15.1%
주식  37.0% / 44.3% / 12.6%
채권  5.0% / 6.0% / 1.1%
해외  13.0% / 13.9% / 3.7%
현금  30.0% / 8.9% / 0.0%
총합계    /      /  8.7%

4월도 수익이 좋았습니다. 현금지출이 필요해서 현금이 많이 나갔는데, 기존에 예금등이 만기되면서 들어온 현금이 있어서 채권이나 국내펀드쪽으로 돌리고 주식에서도 수익난부분을 배당주등으로 돌렸습니다.

이번달에도 주력주가 월간 6%정도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좋았고, 배당주 및 기타 보유종목도 몇몇종목이 10%이상 올랐습니다. 국내펀드와 주식도 대형주를 1900초반인 월말에 조금 담으면서 현재 평가수익은 내려갔지만, 해당부분도 일주일간 흐뭇한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으 포트폴리오는 시장을 이기고 있으나 순환매장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는것같네요.

배당주도 보유종목에서 10종목으로 선정했고, 적립시에는 보유종목 위주에서 쌓아나아가야 할텐데, 몇몇종목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실상 배당율의 매력은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율촌화학, KTcs등은 매입가에서 각 40%, 20%오르면서 배당율이 2~3%대로 떨어졌네요.(분산투자 원칙때문에 거의 담지를 않아서 그냥 배당율이 떨어진게 더 아쉽네요.)
보유종목내에서 이렇게 배당매력이 떨어진주식을 분할매도하면서, 아직 배당매력이 높은 주식 위주로 편입을 고려중입니다. 배당주내에서도 개인적으로 순환매를 하면서 S-Oil우와 GS우를 담았던게 괜찮은것 같네요.

주식은 최근 국내펀드대신 대형주를 좀 담아서 늘어났는데, 목표지수나 목표가에 도달하면 매도예정이고, 그 후에 현금보유를 좀 할까 생각중입니다. 순환매장을 선도는 못해도 따라가려면 현금이 필요하니까요.
그외 펀드 및 채권은 그냥 들고가는거라 비슷하게 들고가면 되겠네요.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펀드가 여전히 오르고, 브릭스펀드도 살짝 양전을 했습니다.
여튼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기면서 기분은 좋지만, 고민도 지속하게 된 4월이었던것 같습니다^^

년 월수익률KOSPIBM대비KOSDAQBM대비
2013/046.06-2.048.1 1.594.47
2013/032.77-1.073.8 3.57-0.80
2013/024.073.290.8 6.39-2.32
2013/010.10-1.761.9 1.48-1.38
2012/120.293.32-3.0 -0.610.90
2012/111.441.090.4 -1.763.20
2012/10-0.23-4.224.0 -2.952.72


 아무래도 Kodex200도 투자를 하고있고, 저의 포트폴리오는 항상 KOSPI대비 더 좋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건 맞지만, 보유종목의 상당수인 배당주들이 특히 코스닥종목이 많기때문에 최근 강세인 코스닥대비도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대단할건 없는 성적같기도 하네요. 증시에서 5월효과라고도 하던데, 5월에도 코스피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하네요.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배당주 업데이트 (4/30)


Updated된 배당주 자료입니다. 전체적으로 종목들이 많이 추가되고 몇몇 대형주는 개인적인 예상배당을 Analyst자료 가지고 업데이트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중소형주 배당주의 예상배당은 개인추정치라 이와 관련된 수치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Sign : 개인적인 예상배당이 현재가 기준으로 목표배당율을 넘을시 표시   =IF(E2<G2,"목","")
괴리율 : 목표배당율이 되는 목표가 기준 현재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표시   =E2/G2-1
Name : 종목명
Ticker : 종목티커
현재가 : 장중자료라 가능하면 Ticker이용해서 현재가 받아오시면됩니다
예상배당율 : (현재가기준, 예상배당기준)배당세 15.4%감안한 세후 예상 배당율    =I2/E2*0.846
목표가 : 예상배당기준 세후 목표배당율이 되는 가격       =I2/H2*0.85
목표배당율 : 전체 배당주 추이등을 감안한 세후목표 배당율, 현재 5.5%로 설정
예상배당 : 과거배당추이등을 감안한 개인적인 예상배당추정치
배당상단
배당하단
08배당 : 08년 금융위기때 배당했는가 여부
12 : 12월기준일 배당여부
3 : 3월기준일 배당여부
6 : 6월기준일 배당여부
9 : 9월기준일 배당여부
코멘트 : 개인적인 코멘트

http://blog.naver.com/goldbj/50170446274

여기서 파일 받으실수있습니다.

my entourage in Korea

미국드라마중에 안투라지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Entourage는 대충 해석이 몰려다니는 무리(?), 측근이라고 해석되는데 드라마를 보면 느낌이 올수있습니다. 말그대로 절친.. 맨날 몰려다니는 그런 친구들.
http://atombit.net/30019108102?Redirect=Log&from=postView
욕이 좀 많긴한데, 저랑 친한친구들이 떠올라서 가장 좋아하는 미국드라마중 하나입니다.
http://atombit.net/30166808936
글을보니 한국판으로 나오려고 판권을 사온다는 소식도있네요.

저를 포함해서 고등학교 동창 네명이 가장 친한테 다 기숙사생활을 해서 항상 우리 우정이 각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한친구는 외국에 나가있고, 저를 포함 세명이 한국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친구 한명이 자취하던곳에서 이사를 해서 피곤한몸을 끌고 이사를 도와주러 갔습니다. 그리고 꼴에 이사한다고 샴푸랑 비누랑 몇가지 집들이선물을 사가고, 친구는 제가 얼마전에 차를 구입해서 워셔액을 사줬습니다. 그날 이사짐 다 정리하고 친구도 처음가는 동네라 동네 한바퀴 구경하고 맘에 드는 가게들어가서 술 진탕먹고, 취한채로 주차장에서 제 차에 시동도 걸어보고(시동만^^;) 워셔액도 넣어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사실 다른 한 친구는 생일이었는데, 최근에 인턴으로 취직해서 주7일 정말 바쁘게 일하느라 저희도 제대로 못본지 몇주되고 생일도 못챙겨줬습니다.
그래서 오늘 늦었지만, 친구가 어렴풋이 말했던 회사이름을 가지고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서 주소를 알아내서 회사로 꽃바구니와 케익을 보내줬습니다. 사실 회사분위기에 따라서 욕먹거나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으나, 어쨌든 가장 친한친구 생일도 못챙겨준게 아쉽고, 친구도 뭐 저희가 놀러가자 술마시러와라 연락했었도 못온거지만 저희가 서로 말로표현하는 사이가 아니라 애매하게 넘어갔더니 내심 서운한 감정도 있었던것같은데, 확실히 오늘 엄청 좋아하더군요.
어쨌던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2013년 4월 26일 금요일

투자공부..

오늘 보유중인 종목들이 급등한 주식들이 많았습니다. 단타로 들어간 한국사이버결제도 5%정도 올라서 정리하고 나왔고, 배당주인 진양폴리, 한국쉘석유와 저평가주로 들어간 GS홈쇼핑등 모두 5%상승을 했습니다. 때문에 주력종목이 살짝 빠졌음에도 포트폴리오는 시장보다 잘 유지가 된듯하네요.
궂이 오늘이 아니라 최근 배당주, 저평가주등이 가는장세라서 포트폴리오 성적이 참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투자경력에서 이러한 상황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딱 공부하고 있는 종목들이 좋은장이라 앞으로 꾸준히 해야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분야들을 계속 공부해 나가야할지 쉽지는 않네요.
저보다 주식경력이 월등한 친구가 몇일전에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최소한 경기사이클이 두세번정도 도는걸 경험해봐야 주식좀 안다고 할수있다고... 저는 사실상 입사후부터 주식을 공부했으니, 경기상으로 한바퀴도 제대로 돌지 않은것같네요. 그리고 제대로 시작한건 더 짧고..

현재는 주력종목 1~2종목 몰빵. 배당주는 무조건 분산(현재 10종목이상..), 개인적으로 찍은종목 3~5개정도 분산으로 들어가고있습니다.
앞으로도 큰 틀의 변화는 없을듯한데, 배당주는 일단 10종목까지로 제한을 하고 개인적으로 찍은 종목을 비슷하게 3~5개종목의 금액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자합니다. 저PBR주인 부산방직도 있고,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들어간 GS홈쇼핑도 있고, 최근에 지수가 하단이라고 판단해서 드라이빙할 삼성전자와 현대차 매수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해보고자합니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잘되니, 배당주도 단기 급등했다고 보는건 일부매도해서 현금보유하고 향후 장세가 다시 바뀔때 추가매수를 할수있게 포트폴리오의 방어적인 측면을 강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항상 시장에서 뉴스를 빨리 접하다보니 현금도 3~500정도 유지하면서 특정상황에서 Day Trading을 하는전략도 추가할까 생각중입니다.

2013년 4월 20일 토요일

4/20 리뷰

전반적으로 자잘한 종목상의 교체가 있었습니다.

국제엘렉트릭 매도 (-4%)
한국가구 매도 (-2.2%)
코오롱인더우 매도 (-6.5%)

국제엘렉트릭은 원래 저평가 가치주로 매입해서 앞부분에서 이익을 보고, 배당기준일 지난후에 주가가 지지부진하다고 판단해서 이미 목표를 달성했기에 매도했습니다. 매도후 몇일 급등해 마음이 아프긴 했네요^^; 종목 전체투자로는 +입니다.
한국가구도 부산방직과 비슷한 이유로 가투소에서 보고 매입을 했으나, 사실상 사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생각해서 매도했습니다.
코오롱인더는 소송관련 악재 비슷한 뉴스가 나오면서, 이역시 이미 알고있던 부분이다 아니다 논쟁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제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못하고있다고 판단해서 배당주 종목교체차원에서 매도했습니다.

한국쉘석유 매수 (309,500)
하이트진로2우B 매수 (19,850)
GS우 매수 (23,500)
대덕GDS우 매수 (5,990)
S-Oil우 매수 (56,500)


추가로 생긴돈이 있어서 배당주들을 분산매수했습니다. 기존보다 확실히 대형주 배당주위주로 편입했습니다.
유명한 쉘석유, 최근 주가가 약간 빠졌다 판단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매수, 나머지도 사업에 대한 이해가 쉽다고 판단해서 매수했고(GS는 차후 좀더 공부할 필요는 있습니다.), 대덕GDS는 모바일부품주로 추천을 받았는데 우선주가 고정적배당에(305원) 주가 6천원기준으로 매력적이라 판단.. 호재로 인한 주가상승까지 기대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우선주를 매수했습니다. 좋은 안전마진을 가지고 배당투자가 가능한 종목이었다고 판단합니다.

락앤락 매수 (29,200)
한국사이버결제 매수 (15,000)

락앤락 중국 수혜주인데, 중국 수혜주는 결국 기대한 만큼 가더라는 분석이 생겨서 일부 매수했습니다.
한국사이버결제도 최근 수급이 좋고 사업도 좋다고 판단해 일단 단기적인 관점으로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매수 (192,500)
삼성전자 매수 (1,518,000 / 1,472,000)
KODEX 200 매수 (24,900)

그동안 보유중이던 현금보유분을 1900선(or1850)이 저점이라고 판단해서 대형주및 지수를 매입했습니다. 코덱스는 배당기준일(4/30)도 얼마 안남았고.. 1850가면 상황봐서 남은현금짜서 레버리지까지 담을 생각입니다.
최근 대형주들이 워낙 무너지는 장세이기 때문에 지수를 올리려면 어떤주식이 오를까 생각하다 결국 삼성전자뿐이라는 생각에 삼성전자를 담고, 현대차도 아리까리하지만 지수 비중이크며, 건설/해운/화학등에 비해서 섹터가 훨씬 상황이 낫다고 판단해서 보조적으로 매수했습니다.
예상대로 지수와 함께 올라와준다면 매매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튼 포트폴리오가 너무 코스닥/가치주/배당주위주라 대형주편입차원에서 매수했습니다.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일양약품 (007570) 코멘트

주식명일양약품
티커007570.ks
시가총액6,701억원
섹터의료 > 제약 및 바이오 > 제약
분류코스피 / 코스피200
업종 PER19.66
PER476.13
PBR3.64
설립일자1946년 07월 01일


주주현황
정도언(외 4인)28.33%회장
일양약품 자사주4.69%
일양약품 자사주 펀드0.25%
김동연0.05%대표
박영조0.05%이사(공시책임자)


주요제품
로자탄외50.1혈압강화제
디푸루칸외22.5향진균제
기타 수출10.5
하이트린9.7전립선비대증치료제
원비디7.2자양강장제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50128

 앞으로 보유 종목들을 나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중 현재 평가액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유중인 일양약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제약주의 투자는 일반적인 종목분석이나 가치투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PER가 무려 476인 종목에 투자하는게 보통 잡주, 작전주, 테마주 투자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대요. 그런 관점에서 분명 일양약품은 earning대비하여 고평가된 상태입니다.

 허나 일반적인 제약주 평균PER도 무려 20에 육박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서 제약주는 신약 개발이라는 이슈에 따라서 회사의 가치와 이익창출능력이 롤러코스터처럼 뛸수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컨설팅회사에 잠시 다니면서 제약산업 분석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약주는 일반인에게 투기하기 딱 좋지만, 투자하기도 힘들고 해서는 안되는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산업자체가 복불복인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1상, 2상, 3상, 임상이라는 실험에 성공해야 하며 단계마다 투자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또한 성공률 또한 매우 낮아지게됩니다. 결국 운좋은 회사는 한방에 대박 신약을 개발해서 수백, 수천배의 가치가 될수도있고, 운 없는 회사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어도 제대로 된 신약을 개발하지 못해서 그러한 비용에 결국 회사가 잠식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이지만..)

 오늘 마침 셀트리온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은 분명 세계최초 바이오시밀러 승인이 난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주장하는 공매도세력은 이 회사의 주가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를 통해서 회사의 주가를 집요하게 낮춰왔는데요. 우리나라 코스닥의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에 누가 원수를 졌다고 그렇게 악의적인 이유없는 공격을 할까 의문점이 많았고, 최근 셀트리온은 많은 이익을 냈지만 판매회사는 적자를 내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회사는 이상하리 만큼 본사업영역보다 주가방어에 적극적이었으며.. 오늘 기자회견의 결론은 회장이 결국 회사를 매각하고 나올것이다라는것에 어느정도 귀결점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새긴했는데, 일양약품에 대한 포인트는 몇가지입니다.

 첫째로 개발에 근접한 신약 및 기술수출에 대한 윤곽이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차피 열거해봐야 저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로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중국내 수출이 좋은 성적을 내고있습니다. 회사의 작은 부분은 중국 수혜주라고 볼수도 있으며, 제가 판단하기에 원비디와 같은 제품의 매출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해나아가는데 꾸준한 기반이 될수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러한 고PER상태에서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기관등의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면서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하는 이슈가 나온 후에도 중국수혜 이슈나 이러한 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회사라는 관점에서 일부만 이익실현을 하고 나머지는 장기적으로 보유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급하게 쓴 첫번재 분석글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나중에 꾸준히 보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하이브리드에서 로드로 기변한 이야기(시러스 -> TCR1)

지난시즌에 성인되고 처음으로 자전거를 하이브리드인 스페셜라이즈드 시러스로 구입했습니다. 지난시즌 나름 열심히 탔는데, 집이 한강이랑 접근성이 괜찮은편이라 주로 한강에서 탔는데, 하이브리드중에서도 탄탄한 시러스는 안정감은 좋았지만 속도를 내거나 제 저질체력으로 장거리뛰기에는 벅찬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로드기변 뽐뿌가 왔고, 처음에 SCR급을 보다가 회사 성과급이 2달정도 미뤄지면서 눈만높아져서 결국 로드는 한방에 105급으로 가라는 말을 따라서 자이언트 TCR1을 지르게됬습니다.

자전거사고 아직 두세번뿐이 안탔지만, 리뷰를 살짝해보자면...
일단 현재는 기존자전거보다 더빨리 지칩니다. 아무래도 로드자세가 익숙치 않아서 허리나 몸이 좀 빨리 지치네요. 하지만 확실히 다리는 엄청 가볍습니다. 자전거자체가 훨씬 가벼우니까요. 이점은 적응되면 나아지리라고 기대합니다.
그리고 자전거가 가볍고 바퀴도 얇고해서 그런지 노면상태가 안좋으면 안정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비온다음날이라거나 한강변이라도 바닥에 돌맹이 많고 그러면 주의하면서 타야할것같습니다.
드롭바잡는건 괜찮은듯한데, 브레이크 제동력이 확실히 하이브리드만 못하고 자세에 따라서 잡기힘들기도합니다. 따라서 확실히 경계를 잘하고 다니셔야합니다. 드롭바잡는 자세에 따라서 아예 브레이크가 손에 안들어와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페달이 가볍기때문에 속도내기에 참 좋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기때문에 노면상태가 안좋은곳을 자주 지나는경우 비추 / 제동력이 약하기 때문에 방어운전이 좀더 필요한것... 아직 자세가 적응이 안되서 불편한건 번외로 하겠습니다.
참고되셨으면 하네요~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4/10 리뷰

부산방직 추가매수 (18,650 / 18,300)
개인적으로 보유중인 가치주중에서 가장 마음에 맞는 주식이라 보유비중을 늘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추가로 최근에 돈이 좀 생겼기때문에 매수.

STX 채권매수(10,045)
역시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채권매수..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KTcs 매수 (2,655)
배당주 분산투자를 위해서 여유자금으로 소량 매수했습니다.

STX조선해양 채권 매수(9,999)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 채권을 늘리기위해 1달만기 채권을 매수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데 전 오전에 매수를 했고, 오후에 자율협약 뉴스가 나오면서 STX관련주가 전부 하한가를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걱정도 많이됬고 도대체 자율협약이라는게 뭔지 장중에 알아봤지만 완벽히 파악하긴 쉽지 않더군요.
이때 채권 시세가 약 8천원대 매수도 가능했었고요, 1달후에 만원을 주니 그때 매수했다면 엄청난 이익을 볼수 있었겠죠. 그래서 도대체 들고있는 채권을 어쨌든 8천원단에라도 던져서 90%금액을 살려야하는건지, 추가매수를 해야하는건지 고민을 하다가 채권보유분은 그대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로써는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Best는 추가매수), 왜냐하면 자율협약이라는것도 결국 법정관리도 아니고 회사가 채권만기가오는 1달안에 망하지 않는다면 분명 제 채권금액을 회수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리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Best로 그때 여유자금으로 풀매수를 할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단기채권투자를 하는 큰 목적에는 반하는 잘 알지못하는 리스크를 안고 갈수있었던 투기가 되기 때문에 추가매수를 안했던것도 만족하고있습니다.
채권보유분이 다 5월 중순경에는 만기가오기때문에 얼마 벌지는 못하지만, 향후 단기채권투자에서는 STX종목을 배제해야될것같고 그렇다면 딱히 시세나오는 종목은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율촌화학 부분매도(11,000, 26%)
부산방직 부분매도(20,450, 12%)
우리산업 부분매도(4,610, 18%)
국제엘렉트릭 매도(13,700, -3%)

너무나 운좋게 연초에 가치주/배당주투자를 했는데, 시장이 소외주위주로 돌아가면서 투자와 동시에 큰 이익을 봤습니다.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종목을 더 보유하는것에는 이의가 없으나 분명 이러한 소외주들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오른감이 있기때문에 조정장이 올거라 판단해서 전체보유량의 이익분정도를 매도했습니다. 즉 100만원어치를 매수하고 20%수익이나서 120만원이 됬을때 보유량의 15%정도를 매도해서 평가액을 100만원대로 맞추는 작업을했습니다.
율촌화학, 부산방직, 우리산업 모두 한달도 안되서 많은 이익이 나서 이러한 결정을 했고, 국제엘렉트릭같은경우는 3월배당기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던주식이라 4월초에 매도를 완료했습니다. 이종목도 먼저 매수한 부분에서 더큰 이익이 나왔고, 배당도 나올거라 괜찮은 수익을 보고 나온것같습니다.

결과적으로 4월초에 전체적으로 장에 조정이 오면서 주식비중이 일부 줄어 전체 포트에 약간 도움은 된것같네요.

코오롱인더우 매수(15,900)
배당주 분산차원에서 코오롱인더우 일부 매수

진로발효 매수(15,600)
역시 배당주 분산차원에서 진료발효를 매수했습니다. 제가 거의 최초에 매수한 배당주중 하나인대 당시에도 단기에 10%급등하며 전량매도를 했었습니다. 최근 시세가 다시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해서 포트폴리오에 재편입하였습니다.

2013년 4월 6일 토요일

i30 / TCR1 / 1000d

3월에 첫차로 현대 i30를 구입하고, 이번주에 로드바이크 TCR1을 구입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운전을 안했고, 한국와서 집에있는 어머니차를 가끔 운전하긴 했지만 개인차가 없다보니 특별한일이 없으면 거의 타고다니지 않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미국에서 살았다보니 한국에 길도 모르고 애매한점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차라는건 언젠간 필요한거고 타는 습관을 들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큰맘먹고 자동차를 구입했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돈과 성과급등 합쳐서 구입했네요.
배운점도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차를 구입하는 과정부터 보험이나 여러가지.. 언젠가 더 좋은차를 살수도 있겠지만, 효율성을 중시하는 성격과 해치백에 연비좋은 i30가 잘 맞았던것같습니다. 효율적인차라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다고하네요.


자전거는 지난시즌에 처음으로 구입해서 스페셜라이즈드의 시러스라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탔습니다. 다른 하이브리드와 비교해서 가성비도 좋지만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자전거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주행을 하기에 쉽지않고, 무겁기때문에 동급 하이브리드와도 드는 힘이 더 들더군요. 울퉁불퉁한길에서도 안정감은 더 있었지만, 주로 한강에서 자전거도로를 따라서만 타기때문에 저는 힘이 덜들고 속도가 나는 로드자전거를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타던 자전거는 저렴한 가격에 군대동기에게 넘기기로하고, TCR1이라는 로드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로드입문용으로 상당히 상급에 속하고, 솔직히 알아볼수록 더 좋은 자전거도 눈에들어왔지만 저 저도 취미로 하기에 이 이상은 사치라고 생각했고, 자전거라는게 타봐서 알지만 탈수록 눈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냥 가늠하기에 충분히 좋은 자전거로 선택했습니다. 이보다 위에 자전거는 카본소재에 구동계가 좀더 좋고 경량화된 기종들인데 약간의 차이에도 50~100만원씩 훅훅뛰는 레벨이라 저보단 더 열심히 타는사람들에게나 필요하지 않을까^^;
오늘 자전거를 사오면서 잠깐 타봤는데 자세가 익숙치 않아서 허리도 아프고 다리는 굉장히 가벼운데 그 외에 부위들이 상당히 힘들더군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아직 내것이 되진 않았지만 DSLR로 캐논1000d라는 모델을 사용하게 될것같습니다.
이건 사실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첫 월급이었나 첫 성과급으로 부모님께 사드린 DSLR입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가 사진강의도 나가시고 좋아하셔서 이번 성과급 받은 기념으로 이제 원하는 모델을 알아봐서 새로 더 좋은것을 사주기로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이 DSLR을 제가 업어올 예정입니다.
자동차도 사고 자전거도 사고, 이곳저곳 여행다니는걸 취미삼고자하니 사진기도 어느정도 필요하게 될것같습니다. (연애는 점점 멀어지나..ㅠ)

성과급받아서 얻은돈도 많지만, 지출이 크네요. 앞으로 지출단속하면서 다시 투자에 매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