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6일 화요일

일양약품 (007570) 코멘트

주식명일양약품
티커007570.ks
시가총액6,701억원
섹터의료 > 제약 및 바이오 > 제약
분류코스피 / 코스피200
업종 PER19.66
PER476.13
PBR3.64
설립일자1946년 07월 01일


주주현황
정도언(외 4인)28.33%회장
일양약품 자사주4.69%
일양약품 자사주 펀드0.25%
김동연0.05%대표
박영조0.05%이사(공시책임자)


주요제품
로자탄외50.1혈압강화제
디푸루칸외22.5향진균제
기타 수출10.5
하이트린9.7전립선비대증치료제
원비디7.2자양강장제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50128

 앞으로 보유 종목들을 나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중 현재 평가액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유중인 일양약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제약주의 투자는 일반적인 종목분석이나 가치투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PER가 무려 476인 종목에 투자하는게 보통 잡주, 작전주, 테마주 투자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대요. 그런 관점에서 분명 일양약품은 earning대비하여 고평가된 상태입니다.

 허나 일반적인 제약주 평균PER도 무려 20에 육박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서 제약주는 신약 개발이라는 이슈에 따라서 회사의 가치와 이익창출능력이 롤러코스터처럼 뛸수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컨설팅회사에 잠시 다니면서 제약산업 분석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약주는 일반인에게 투기하기 딱 좋지만, 투자하기도 힘들고 해서는 안되는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산업자체가 복불복인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1상, 2상, 3상, 임상이라는 실험에 성공해야 하며 단계마다 투자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또한 성공률 또한 매우 낮아지게됩니다. 결국 운좋은 회사는 한방에 대박 신약을 개발해서 수백, 수천배의 가치가 될수도있고, 운 없는 회사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어도 제대로 된 신약을 개발하지 못해서 그러한 비용에 결국 회사가 잠식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이지만..)

 오늘 마침 셀트리온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은 분명 세계최초 바이오시밀러 승인이 난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주장하는 공매도세력은 이 회사의 주가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를 통해서 회사의 주가를 집요하게 낮춰왔는데요. 우리나라 코스닥의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에 누가 원수를 졌다고 그렇게 악의적인 이유없는 공격을 할까 의문점이 많았고, 최근 셀트리온은 많은 이익을 냈지만 판매회사는 적자를 내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회사는 이상하리 만큼 본사업영역보다 주가방어에 적극적이었으며.. 오늘 기자회견의 결론은 회장이 결국 회사를 매각하고 나올것이다라는것에 어느정도 귀결점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새긴했는데, 일양약품에 대한 포인트는 몇가지입니다.

 첫째로 개발에 근접한 신약 및 기술수출에 대한 윤곽이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차피 열거해봐야 저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로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중국내 수출이 좋은 성적을 내고있습니다. 회사의 작은 부분은 중국 수혜주라고 볼수도 있으며, 제가 판단하기에 원비디와 같은 제품의 매출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해나아가는데 꾸준한 기반이 될수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러한 고PER상태에서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기관등의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면서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하는 이슈가 나온 후에도 중국수혜 이슈나 이러한 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회사라는 관점에서 일부만 이익실현을 하고 나머지는 장기적으로 보유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급하게 쓴 첫번재 분석글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나중에 꾸준히 보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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