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2일 일요일

목표수익률과 욕심

지금 투자중인 포트폴리오에 있어서 딱히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대적인 목표로는 KOSPI대비 +인 수익률과 절대적인 수익률은 최소 연 5%정도를 기대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로하는 결혼자금 마련만 생각해봐도 연간 5%로는 목표한 금액을 달성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주식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장파쪽 업무를 하면서 주변에 날고기는 사람들이 투자하는걸 보면 참 대단한 전략과 포트폴리오들이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기대수익률의 기회들이 시장이는 참 많습니다. 아는형이 실험중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는 기술적분석만 가지고 월간 수익률 5%정도를 수개월간 내고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과 분산효과등을 보완중이라 저도 투자하게 해달라고 조르고는 있지만 잘 껴주지는 않네요 ㅎㅎ 그리고 아는 다른형이 하고있다는 High frequency trading관련 내용을 들어보면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일간수익률 5%정도도 가능한 수치인것같습니다. 1년으로 환산해보면 월간수익률 5%는 대략 연간 80%, 일간수익률 5%는 뭐 상상을 초월하네요.

연초에 배당주를 포함한 저평가주들이 재평가를 받으며 크게 상승하던 기조에 연속해서 지난주 금요일을 비롯해 최근 저PBR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유한 부산방직도 금요일 상한가에 매도를 하고나왔는데, 오늘도 크게 오르다 현재는 보합까지 내려와있네요. 그외에도 잠시 보유했다가 분석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나왔던 한국가구, 기타 저 PBR주들이 또 급등을 했다고합니다. 지나간후 복기해보면 결국은 재평가를 받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러한 저평가주 장세는 흔히오는 장세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들을 5년이상 기다리신분들의 인내심에 같은 투자자로써 경의를 표하게됩니다. 저는 운좋게 기껏 몇개월 기다려서 좋은 수익률을 거뒀으면서도 의구심을 많이 가졌고, 실제로 중간에 매도한 종목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운좋게 단기에 수익을 올린 배당주나 저평가주들을 이익실현하면서 대형주들을 모으고있는데, 그러한 대형주들이 각종 악재에 고통받는 장세라 참 쉽지가 않고 욕심도 많이들고하네요. 일단은 대형주도 기존에 소형주 하던대로 100만원씩 분산투자로 매수하고있습니다. 최근에 관심을 갖던 NHN과 CJ CGV는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다가 단기급락에 담기도 하고, CJ E&M도 지켜보고있는데, 기회는 잘 안주네요. 그외에 뭐 삼전, 현차, 포스코, LG, CJ제일제당등도 담고있습니다. 기껏 1주일 담아놓고 참는게 힘든걸보니 배울게 참 많습니다. 언제까지 어떻게 참고 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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