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카드 소득공제 변경과 카드 변경
http://cn.moneta.co.kr/Service/paxnet/ShellView.asp?ArticleID=2013062715355503288&LinkID=114&Title=한국경제&NewsSetID=5049&wlog_mkt=IMT3&wlog_mkt=IMT3
앞으로 소득공제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체크카드 공제액은 늘어나고 신용카드 공제액은 줄어들게 되는게 추세인것같습니다.
한때 신용카드 사용 및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공제액이 동일했는데, 당연히 신용카드가 카드사에 더 이익이고 혜택이 많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쓰는게 더 이익이었습니다. 당시엔 체크카드를 써야하는 이유는 고작 신용카드를 쓰면 과소비가 조장된다라는것정도..? 이건 결국 self-control의 문제이고, 전 어차피 보유한 현금대비 초과하면서 소비를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씨티은행 다니는친구와 예전에 인턴했던곳 1층에 있던 하나은행에서 만든 평범한 씨티카드와 하나SK카드 두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했었는데, 입사한지 조금 되고 수입과 지출이 안정화되면서 연회비가 조금 있더라도 혜택이 많은 카드를 찾다가 현대카드 M3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대기업직장인들의 국민카드(?)수준으로 적립이 굉장히 좋아서 카드 하나로 혜택 따질필요 없이 사용하기에 최고의 성능인 카드였죠.
그러다 최근 다시 신용카드 수수료 재조정도 있고하면서, 신용카드 혜택을 카드사에서 많이 줄이면서 M3도 7월부터 혜택이 거의 반토막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연회비 7만원내면서까지 유지할만한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고, 이번 체크카드 소득공제 재조정과 관련해서 카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리서치를 조금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 수준에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현 15%에서 내년 예상인 10%가 되고, 체크카드 소득공제가 30%더라도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대략 연봉 4천후반에 월소비 120정도로 간략하게 가계산한결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했을시 실제 공제금액의 차이는 1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매달 120 * 12 = 1440만원에 적립률로 따질시에 0.7%만 추가 혜택을 보더라도 충당할수 있는 금액이지요.
확실히 카드는 시기마다 트렌드가 있더군요. 위에 쓴대로 현대카드 M3는 대기업연봉에 저정도 소비를 하는사람에게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카드로 몇년간 군림했고, 그 이전에는 또 당시에 가성비 최고인 카드가 있었고... 제가 애용하는 사이트는 뽐뿌 재태크게시판입니다. 이곳에 가서 최근글을 스크리닝해보면 시기마다 최고의 가성비인 카드를 찾을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정말 재태크 열심히 하는분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카드를 조합해서 가장 혜택이 좋은 금액대와 할인율별로 이용을 하는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계산하면서 지출하기는 힘들것같고 M3에 이어서 원카드 가성비로 좋은 카드를 찾아보니 지금은 씨티 리워드카드라고 하더군요. 연회비 1만원에 몇몇 제휴인곳에서는 높은 적립율을 받고, 이외의 곳에서는 전달 사용금액에 대비해서 0.8~1%대 적립을 할수있고, 그 포인트를 이용해서 다음달에 결제를 할수있기 때문에 대략 1%대 조금 넘는 할인율을 평균적으로 본다고 볼수 있겠더라고요.
예전에 가지고 있던 평범한 씨티카드는 이미 해지를 했었고, 현재는 M3에 백업용으로 하나SK카드를 사용중이었는데 이번에 자동차를 사면서 쌓아놓은 M포인트가 많아서 다 소진할때까지 이용할수 있도록 M3카드를 M1카드로 변경신청을 어제하고, 바로 이어서 씨티리워드카드를 신청했습니다. 하나SK카드는 해당 카드들이 도착하는대로 바로 해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씨티 리워드카드를 원카드 주력으로 사용하고, M1카드를 종종 백업으로 사용하게 될것같네요. 어쨌든 정책이 바뀔때마다 이렇게 하루정도 시간내서 계산해보고 카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하면 또 몇년은 신경쓰지않고 사용할수 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NHN 분사와 삼성전자의 사업부
얼마전 퇴근후에 부서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가봤더니 NHN 투자설명서가 와있더군요. 피곤해서 읽어보진 않았는데 아마도 한게임분사 관련해서 설명해놓은 자료인것같았습니다.
SK하이닉스 같은 회사는 정말 단순한 회사입니다. 반도체만 만들어서 파는 회사기 때문에 이익전망에 대해서 예측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잘 모를뿐이지만;; 반도체에 생산에 대한 비용 factor와 완성품 업체들에 공급 factor만 감안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분야와 테마를 가지고있는 회사는 상대적으로 분석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NHN의 경우 한게임을 분사하는것도 아마 그러한 맥락일 수가있는데, NHN은 네이버의 웹포탈 업체이면서 한게임을 보유한 게임업체이면서 최근에는 모바일앱 네이버와 라인이라는 모바일메신저의 모바일관련주입니다. 웹포털과 모바일은 구글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방향이지만, 컴투스 게임빌처럼 게임관련 규제이슈등이 나올때마다 NHN도 같이 조정을 받는상황때문에 분사를 결정한 부분도 있는것 같더군요.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알다시피 삼성전자는 4가지 사업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전담당하는 CE사업부, 컴퓨터쪽의 IM사업부, 반도체사업부와 LCD관련 사업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더군다나 IT기업이기 때문에 각각의 사업부문도 예측이 힘든데, 각각의 사업부분도 폭넓게 커버하면서 그러한 사업부를 여러개 거느렸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예측이 상당히 어려운편입니다. 실제 실적도 최근 몇년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고있는데, 전체적으로 요즘엔 무선사업부가 주도하긴 하지만 한사업부가 부진할때 다른사업부에서 예상외로 커버를 잘해주는 일이 많았던것같네요.
워렌버핏은 음식료주처럼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업체 위주로 투자를 한다고합니다. 저도 투자를 공부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아직도 하고는 있지만 가급적 첨단 IT나 제약처럼 개인적으로 예상하기 힘든 분야의 회사들은 투자를 지양하려고 하고, 대부분의 배당주가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고, 사업분야를 정확히 몰라도 예상실적을 기반으로한 배당율만 놓고 채권처럼 투자를해도 괜찮기때문에 투자하기도 쉽고, 시황이 급변할대도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 예측이 쉬워서 대응도 쉬운것같습니다.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One day trading and one delayed day trading
포트폴리오에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실험중이고 최근에 관심을 가졌던 방법하나는 빠른 뉴스 스크리닝을 활용한 단타전략입니다.
최근에는 코스닥장이 워낙 좋지 않기때문에 종목선별이 굉장히 힘들어졌고, 대형주의 경우는 실적이나 논리(?)에 상관없이 외국인 위주의 수급으로 인해서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참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쨌든 뉴스를 활용해서 최근에 좋았던 한건과 아주아주 안좋았던 한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합니다.
그냥 안좋았던 한건이라면, 최근에 모 종목이 CEO사망으로 인해서 몇하한가를 먹고 모회사의 경우는 상폐심사때문에 거래정지인 케이스가 있습니다.
첫날 장 막판에 뉴스가 나오면서 종목이 하한가를 갔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아니고 CEO때문에 하한가를 가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하한가 매수를 시도했습니다. 다음날 반등할거라 생각했고, 최소한 탈출 기회는 주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이후로 3하한가인가 더맞고 탈출할수있었습니다.
몇가지 패착을 보면, 일단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장중에도 사망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회사에서는 과로로 인한 거라는 거짓발표를 했는데, 사실 한군데에서는 자살이라는 기사가 나왔고 실제가 자살이었습니다. 만일 두번째라면 개인적인 이유도 있을수있겠지만, 회사에 문제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야했고 실제로 배임 및 개인채무관계로 인해서 주가에 문제가있었습니다. 이같은것도 당일 매도창구가 교보증권이라는 특이한곳에서 대량으로 나온걸 주의깊게 봤다면 한번쯤은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걸로 꽤 많은 손실을 보긴했지만 어쨌든 다 경험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한건은 바로 어제인것같은데, 그제 장후에 모종목이 해외쪽에서 상품에 대규모 클레임을 받았다는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보통 이런뉴스 나오면 바로 시간외가격을 확인해봤는데 가격도 강보합이었고, 그래서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또한번 찌라시가 돌면서 종목이 -4%이상 빠지더군요. 이후에 애널리스트들의 사실무근이라는 코멘트가 증권사별로 줄을 이뤘고, 바로 매수대응했습니다. -2%대에서 잡아서 보합에 팔아서 수수료를 제하고 1%대의 수익을 올린것같네요.
이러한 트레이딩이 쉽지만은 않은게 일단 시간이 생명입니다. 따라서 News Spinning이라고 하는 뉴스에 대한 해석이나 검증등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빠르게 정보를 취합해서 결정을 내릴수만 있다면 분명 괜찮은 수익을 줄수있는 기회는 제공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단도 판단이지만 하따나 상따같은 위험한 대응은 자제하고 손절선을 주면서 대응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코스닥장이 워낙 좋지 않기때문에 종목선별이 굉장히 힘들어졌고, 대형주의 경우는 실적이나 논리(?)에 상관없이 외국인 위주의 수급으로 인해서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참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쨌든 뉴스를 활용해서 최근에 좋았던 한건과 아주아주 안좋았던 한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합니다.
그냥 안좋았던 한건이라면, 최근에 모 종목이 CEO사망으로 인해서 몇하한가를 먹고 모회사의 경우는 상폐심사때문에 거래정지인 케이스가 있습니다.
첫날 장 막판에 뉴스가 나오면서 종목이 하한가를 갔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아니고 CEO때문에 하한가를 가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하한가 매수를 시도했습니다. 다음날 반등할거라 생각했고, 최소한 탈출 기회는 주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이후로 3하한가인가 더맞고 탈출할수있었습니다.
몇가지 패착을 보면, 일단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장중에도 사망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회사에서는 과로로 인한 거라는 거짓발표를 했는데, 사실 한군데에서는 자살이라는 기사가 나왔고 실제가 자살이었습니다. 만일 두번째라면 개인적인 이유도 있을수있겠지만, 회사에 문제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야했고 실제로 배임 및 개인채무관계로 인해서 주가에 문제가있었습니다. 이같은것도 당일 매도창구가 교보증권이라는 특이한곳에서 대량으로 나온걸 주의깊게 봤다면 한번쯤은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걸로 꽤 많은 손실을 보긴했지만 어쨌든 다 경험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한건은 바로 어제인것같은데, 그제 장후에 모종목이 해외쪽에서 상품에 대규모 클레임을 받았다는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보통 이런뉴스 나오면 바로 시간외가격을 확인해봤는데 가격도 강보합이었고, 그래서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또한번 찌라시가 돌면서 종목이 -4%이상 빠지더군요. 이후에 애널리스트들의 사실무근이라는 코멘트가 증권사별로 줄을 이뤘고, 바로 매수대응했습니다. -2%대에서 잡아서 보합에 팔아서 수수료를 제하고 1%대의 수익을 올린것같네요.
이러한 트레이딩이 쉽지만은 않은게 일단 시간이 생명입니다. 따라서 News Spinning이라고 하는 뉴스에 대한 해석이나 검증등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빠르게 정보를 취합해서 결정을 내릴수만 있다면 분명 괜찮은 수익을 줄수있는 기회는 제공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단도 판단이지만 하따나 상따같은 위험한 대응은 자제하고 손절선을 주면서 대응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주식 폭락장에서의 조언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기다.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들이라면 이럴 때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아이투자에서 모아봤다.
◆ 워렌 버핏
1. 시장의 폭락을 좋은 사업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라.
2. 시장이 탐욕적일 때 공포에 떨고, 시장이 공포에 떨 때 탐욕을 가져라.
3. 시장의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4. 시세창을 보지 말고 사업 가치의 변화를 보아라.
5. 주가하락이 나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6. 다른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 때 나는 사들인다.
7. 시세 변동을 적이 아닌 친구로 생각하라. 변동의 물결에 휩쓸리기보다 그 어리석음에서 이익을 창출하라.
◆ 피터 린치
1.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의 눈보라만큼이나 일상적인 것이다. 대비만 되어 있다면 주가하락이 당신에게 타격을 줄 수 없다.
2. 주가하락은 공포에 사로잡혀 폭풍우 치는 주식시장을 빠져 나가려는 부화뇌동파들이 내던진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다.
◆ 존 템플턴
1.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2. 시장의 패닉에 절대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하기 이전이지 추락한 다음이 아니다. 오히려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조용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보라.
3. 비관론이 팽배했을 때 투자하라.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수의 적기이다.
4. 다른 투자자들이 낙담하여 주식을 팔 때 매수하고, 탐욕스럽게 살 때 매도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1.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2. 버블 없이 폭락 없고, 폭락 없이 버블 없다.
3. 볼테르는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주식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 데이비드 드레먼
1. 정치적 위기와 금융 위기는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를 부채질한다. 위기에 매도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대응이다. 공황일수록 사야하며 팔면 안 된다.
2. 위기가 왔을 때는 주가하락을 뒷받침하는 이유들을 주의 깊게 분석하라. 자세히 따져보면 근거 없는 이유가 더 많다.
3. 위험을 폭넓게 분산하라. 어느 종목군의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없을 만큼 폭락한 것 같아도, 그 중에 지뢰가 숨어 있지 말라는 법은 없다.
4. 가치 구명줄(저PBR, 저PER)을 활용하라. 그 효과는 주가가 폭락할수록 커져서 큰 수익을 올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 필립 피셔
1. 약세장이 임박했다는 이유만으로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식을 팔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주식을 매수한 기업이 정말로 올바른 회사라면 다음 강세장에서는 틀림없이 이전에 기록한 고점을 넘어선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다.
2. 군중을 따라가지 마라.
◆ 찰리 멍거
1. 위기 때 돈이 약한 자에게서 강한 자에게로 흐르는 것은 시장의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단련된 투자자는 안달복달하지 않고 느긋하게 주식을 보유하는 성품을 길러야 한다.
2. 주가가 50% 이상 떨어지는 것을 감당할 수 없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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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장 상황은 안좋지만, 얼마전에 코스피도 2~3%빠졌을때 자주가던 가치투자 사이트에서 본글입니다. 이런글은 이럴때봐야 확실히 느낌이 오고 멘탈을 챙길수있도록 도와주는것같습니다.
여러가지 다 도움이 되는글인데 개인적으로는 주가가 50%이상 떨어지는걸 감당할수 없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해선 안된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던것같습니다. 물론 저는 시장 폭락에 많은부분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긴 했지만, 지금도 보유하게 되는 주식들을 보면 내 주식의 진짜 성향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이는것같네요.
정말 주식을 2~3년, 그 이상 5년정도 보유할 자신만 있다면 최악의 실적에 매수해서 최고의 실적에 매도하라는 투자방법도 요즘 관심이 가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을때 적어도 팬오션처럼 법정관리나 부도에 가까운상황이 되지않을 우량한 주식을 매수하는건 좋은 아이디어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없어서 아직 잘 보이진 않지만요^^;
전설적인 투자의 대가들이라면 이럴 때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아이투자에서 모아봤다.
◆ 워렌 버핏
1. 시장의 폭락을 좋은 사업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라.
2. 시장이 탐욕적일 때 공포에 떨고, 시장이 공포에 떨 때 탐욕을 가져라.
3. 시장의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4. 시세창을 보지 말고 사업 가치의 변화를 보아라.
5. 주가하락이 나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6. 다른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 때 나는 사들인다.
7. 시세 변동을 적이 아닌 친구로 생각하라. 변동의 물결에 휩쓸리기보다 그 어리석음에서 이익을 창출하라.
◆ 피터 린치
1.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의 눈보라만큼이나 일상적인 것이다. 대비만 되어 있다면 주가하락이 당신에게 타격을 줄 수 없다.
2. 주가하락은 공포에 사로잡혀 폭풍우 치는 주식시장을 빠져 나가려는 부화뇌동파들이 내던진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다.
◆ 존 템플턴
1.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2. 시장의 패닉에 절대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하기 이전이지 추락한 다음이 아니다. 오히려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조용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보라.
3. 비관론이 팽배했을 때 투자하라.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수의 적기이다.
4. 다른 투자자들이 낙담하여 주식을 팔 때 매수하고, 탐욕스럽게 살 때 매도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1.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2. 버블 없이 폭락 없고, 폭락 없이 버블 없다.
3. 볼테르는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주식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 데이비드 드레먼
1. 정치적 위기와 금융 위기는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를 부채질한다. 위기에 매도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대응이다. 공황일수록 사야하며 팔면 안 된다.
2. 위기가 왔을 때는 주가하락을 뒷받침하는 이유들을 주의 깊게 분석하라. 자세히 따져보면 근거 없는 이유가 더 많다.
3. 위험을 폭넓게 분산하라. 어느 종목군의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없을 만큼 폭락한 것 같아도, 그 중에 지뢰가 숨어 있지 말라는 법은 없다.
4. 가치 구명줄(저PBR, 저PER)을 활용하라. 그 효과는 주가가 폭락할수록 커져서 큰 수익을 올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 필립 피셔
1. 약세장이 임박했다는 이유만으로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식을 팔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주식을 매수한 기업이 정말로 올바른 회사라면 다음 강세장에서는 틀림없이 이전에 기록한 고점을 넘어선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다.
2. 군중을 따라가지 마라.
◆ 찰리 멍거
1. 위기 때 돈이 약한 자에게서 강한 자에게로 흐르는 것은 시장의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단련된 투자자는 안달복달하지 않고 느긋하게 주식을 보유하는 성품을 길러야 한다.
2. 주가가 50% 이상 떨어지는 것을 감당할 수 없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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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장 상황은 안좋지만, 얼마전에 코스피도 2~3%빠졌을때 자주가던 가치투자 사이트에서 본글입니다. 이런글은 이럴때봐야 확실히 느낌이 오고 멘탈을 챙길수있도록 도와주는것같습니다.
여러가지 다 도움이 되는글인데 개인적으로는 주가가 50%이상 떨어지는걸 감당할수 없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해선 안된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던것같습니다. 물론 저는 시장 폭락에 많은부분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긴 했지만, 지금도 보유하게 되는 주식들을 보면 내 주식의 진짜 성향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이는것같네요.
정말 주식을 2~3년, 그 이상 5년정도 보유할 자신만 있다면 최악의 실적에 매수해서 최고의 실적에 매도하라는 투자방법도 요즘 관심이 가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을때 적어도 팬오션처럼 법정관리나 부도에 가까운상황이 되지않을 우량한 주식을 매수하는건 좋은 아이디어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없어서 아직 잘 보이진 않지만요^^;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주주총회 참석 후기
5월말일 휴가를 내고 기준일에 보유중이었던 주식인 일양약품의 주주총회를 다녀왔습니다. 딱히 주식분석을 위해서라기보단 3월말 기준일 기업중 보유한 기업중에선 애착이 있었고, 한번쯤 경험삼아 가볼만하다 생각해서 갔습니다.
친구와 금요일 휴가를 내고, 회사 나갈때랑 비슷하게 일어나서 강남쪽에서 만나서 회사 본사가 있는 경기도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그 시간에 해본거라곤 지하철타고 회사가본것밖에 없어서 출근시간이라 길이 막힐지도 잘 모르고,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무려 한시간전에 도착했네요 ㅎㅎ
주로 공장있고 그런곳이라 들어가는길이 살짝 복잡했는데 잘 찾아들어갔습니다. 오래된회사라 그런지 주주들도 장기투자한듯 경영진과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일단은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고, 향후에도 장기투자하고 애착이 가는 회사가 있으면 주총을 종종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양이 일단 올초부터 주가가 좋았다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었고, 아마 장기적으로 고점은 5년전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당시에 한 30%정도밖에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몇가지 안건이 있고, 몇명 주주가 차례로 일어나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하고 의장이 땅땅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됬습니다.
중간에 어떤 주주분이 일어나서 경영진에게 고성을 지르기도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딱 5년정도된 주주신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같은 주주로써 그분 마음 아픈것도 공감이 되고, 때로는 그런 쓴소리하는 주주들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극최근 주가가 안좋았음에도 우호적인 주주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총을 마치고 이후에 경영진과 개별적으로 질문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던것같고... 보니 소액주주동호회분들도 있었던것같고요.
보통 주주총회가면 선물도 준다던데, 올해는 그런거 없다고 사전 공지도 있어서 선물은 없었고 대신 일양약품의 제품인 원비디와 쏠은 잔득 쌓아놔서 마음껏 마실수 있게해놨습니다. 마셔보니 원비디는 강한 인삼맛같은게 있어서 사실 박카스보다는 부담스럽긴 했지만 중국사람들은 왠지 좋아할것만같은 느낌이 있었고, 쏠+는 나쁘지 않았는데 광고가 잘 안되서 효능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런 부분은 아쉽더군요. 아마도 (추측상) 레드불같은 에너지음료인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삼아 아~ 주총은 이런거구나 알수있어서 좋았고, 다른 회사의 주총은 어떤 분위기일까라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친구와 금요일 휴가를 내고, 회사 나갈때랑 비슷하게 일어나서 강남쪽에서 만나서 회사 본사가 있는 경기도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그 시간에 해본거라곤 지하철타고 회사가본것밖에 없어서 출근시간이라 길이 막힐지도 잘 모르고,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무려 한시간전에 도착했네요 ㅎㅎ
주로 공장있고 그런곳이라 들어가는길이 살짝 복잡했는데 잘 찾아들어갔습니다. 오래된회사라 그런지 주주들도 장기투자한듯 경영진과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일단은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고, 향후에도 장기투자하고 애착이 가는 회사가 있으면 주총을 종종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양이 일단 올초부터 주가가 좋았다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었고, 아마 장기적으로 고점은 5년전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당시에 한 30%정도밖에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몇가지 안건이 있고, 몇명 주주가 차례로 일어나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하고 의장이 땅땅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됬습니다.
중간에 어떤 주주분이 일어나서 경영진에게 고성을 지르기도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딱 5년정도된 주주신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같은 주주로써 그분 마음 아픈것도 공감이 되고, 때로는 그런 쓴소리하는 주주들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극최근 주가가 안좋았음에도 우호적인 주주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총을 마치고 이후에 경영진과 개별적으로 질문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던것같고... 보니 소액주주동호회분들도 있었던것같고요.
보통 주주총회가면 선물도 준다던데, 올해는 그런거 없다고 사전 공지도 있어서 선물은 없었고 대신 일양약품의 제품인 원비디와 쏠은 잔득 쌓아놔서 마음껏 마실수 있게해놨습니다. 마셔보니 원비디는 강한 인삼맛같은게 있어서 사실 박카스보다는 부담스럽긴 했지만 중국사람들은 왠지 좋아할것만같은 느낌이 있었고, 쏠+는 나쁘지 않았는데 광고가 잘 안되서 효능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런 부분은 아쉽더군요. 아마도 (추측상) 레드불같은 에너지음료인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삼아 아~ 주총은 이런거구나 알수있어서 좋았고, 다른 회사의 주총은 어떤 분위기일까라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이런저런 이야기..
최근에 이런저런 일로 조금 바빴습니다. 취미로 삼고있는 자전거도 동호회 가입해서 좀 따라다녀보기도 하고, 통기타연습도 학원시작하면서 일찍 퇴근하는 날마다 잘때까지 쳐서 손가락에 바로 굳은살도 베겼네요. 지난주에는 회사동기들과 여름엠티를 강화도로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주관을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연락하고 하느라 또 정신이 없었던것같습니다.
그것에 앞서 일단은 투자가 좀 꼬이면서 최근 수익률도 안좋았고,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싹 정리하고 간결하게 남기면서 1~2주 매매를 (거의) 쉬었습니다.
매일매일 주식을 보는게 일이다보니, 가치투자를 표방하면서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남보다 듣는 뉴스도 많고 빠르고.. 지수나 종목들 빠지는걸 실시간으로 바라보니 최근 한두주 폭락형장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저의 성향과 이렇게 주식을 매일매일보는 특성(장점이자 단점)을 포괄할수있는 매매/투자법을 찾기위해서는 계속 고민이 필요할것같네요.
특히 최근에 Active한 매매쪽 비중을 넓히면서 타격을 더 본것같은데, 이때에도 연구를 더 오래했던 배당주들의 매도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결국 종목에 대한 이해나 공부, 확신등이 없이 매매를 하다보니 오르면 사고 빠지면 파는 전형적인 개미매매를 했던것같고, 잠시 시장 진정세에 그래도 좋게 봤던 종목들은 더 많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급하게 팔아버린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벌때보단 잃을때 공부는 잘 되는것같네요.
이후에는 배당주와 원래 보유중이던 KODEX 200에 삼성전자를 좀 담았는데, 역시 삼성전자와 지수가 빠지면서 손해를 봤습니다. 그래도 대형주는 확실히 마음이 좀 가볍긴 하네요. 여기에 이전에 가치투자로 점찍어논 종목중 많이 빠졌다고 판단한 종목들도 최소한 반기정도 들고가면서(수있길 바라면서^^;) 편입을 했습니다.
요즘에 취미로 통기타를 배우고있는데 재미있더군요. 성격이 원래 분석적이고 약간 이성적인 편이라, 어쨌든 악기를 하고 음악을 하는게 저의 부족한면을 채워줄수도 있는것같고... 일단 그냥 재미가 있습니다.
아는 형이 갑자기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고해서, 저도 급하게 필을 받아서 3일후에 바로 낙원상가에 가서 기타를 구입하고 구입할때 주는 CD강의를 보면서 연습하다가 일주일에 한번씩하는 초급강의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코드잡을때 줄 누르는법정도는 독학으로 1~2주 하는게 좋을것같고, 학원을 가니 기본적인 쉬운코드 3~4개로 칠수있는 들어본 노래를 하나씩 알려주면서 코드도 알려주고, 그 노래에 맞는 오른손 주법도 알려주니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는것같습니다. 욕심이 있다보니 인터넷을 뒤지면서 제가 아는 코드들로 쉽게 칠수있는 노래들은 또 따로 연습을 하고있고요.
그 기타 배우는 과정을 그린 웹툰이 하나 있는데, 내가 목표로 치고싶은 노래.. 학원에서 알려주는 노래.. 내가 칠수있는 노래.. 이렇게 세가지로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직은 딱히 목표로 하는곡은 없지만, 이런저런 노래를 치고 싶으니 F코드같은 살짝 (저에겐) 어려운 코드도 열심히 코드 누르는 연습을 하게 되고 합니다. 처음 몇일 손가락도 아팠는데, 벌써 굳은살도 생겨서 안아프니 왠지 기분도 더 좋네요.
그것에 앞서 일단은 투자가 좀 꼬이면서 최근 수익률도 안좋았고,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싹 정리하고 간결하게 남기면서 1~2주 매매를 (거의) 쉬었습니다.
매일매일 주식을 보는게 일이다보니, 가치투자를 표방하면서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남보다 듣는 뉴스도 많고 빠르고.. 지수나 종목들 빠지는걸 실시간으로 바라보니 최근 한두주 폭락형장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저의 성향과 이렇게 주식을 매일매일보는 특성(장점이자 단점)을 포괄할수있는 매매/투자법을 찾기위해서는 계속 고민이 필요할것같네요.
특히 최근에 Active한 매매쪽 비중을 넓히면서 타격을 더 본것같은데, 이때에도 연구를 더 오래했던 배당주들의 매도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결국 종목에 대한 이해나 공부, 확신등이 없이 매매를 하다보니 오르면 사고 빠지면 파는 전형적인 개미매매를 했던것같고, 잠시 시장 진정세에 그래도 좋게 봤던 종목들은 더 많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급하게 팔아버린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벌때보단 잃을때 공부는 잘 되는것같네요.
이후에는 배당주와 원래 보유중이던 KODEX 200에 삼성전자를 좀 담았는데, 역시 삼성전자와 지수가 빠지면서 손해를 봤습니다. 그래도 대형주는 확실히 마음이 좀 가볍긴 하네요. 여기에 이전에 가치투자로 점찍어논 종목중 많이 빠졌다고 판단한 종목들도 최소한 반기정도 들고가면서(수있길 바라면서^^;) 편입을 했습니다.
요즘에 취미로 통기타를 배우고있는데 재미있더군요. 성격이 원래 분석적이고 약간 이성적인 편이라, 어쨌든 악기를 하고 음악을 하는게 저의 부족한면을 채워줄수도 있는것같고... 일단 그냥 재미가 있습니다.
아는 형이 갑자기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고해서, 저도 급하게 필을 받아서 3일후에 바로 낙원상가에 가서 기타를 구입하고 구입할때 주는 CD강의를 보면서 연습하다가 일주일에 한번씩하는 초급강의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코드잡을때 줄 누르는법정도는 독학으로 1~2주 하는게 좋을것같고, 학원을 가니 기본적인 쉬운코드 3~4개로 칠수있는 들어본 노래를 하나씩 알려주면서 코드도 알려주고, 그 노래에 맞는 오른손 주법도 알려주니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는것같습니다. 욕심이 있다보니 인터넷을 뒤지면서 제가 아는 코드들로 쉽게 칠수있는 노래들은 또 따로 연습을 하고있고요.
그 기타 배우는 과정을 그린 웹툰이 하나 있는데, 내가 목표로 치고싶은 노래.. 학원에서 알려주는 노래.. 내가 칠수있는 노래.. 이렇게 세가지로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직은 딱히 목표로 하는곡은 없지만, 이런저런 노래를 치고 싶으니 F코드같은 살짝 (저에겐) 어려운 코드도 열심히 코드 누르는 연습을 하게 되고 합니다. 처음 몇일 손가락도 아팠는데, 벌써 굳은살도 생겨서 안아프니 왠지 기분도 더 좋네요.
2013년 6월 2일 일요일
5월 포트폴리오 리뷰
수익률 4월 5월
국내펀드 2.0% 4.0% 2.0%
배당주 15.1% 11.2% -3.9%
주식 12.6% 1.0% -11.6%
채권 1.1% 1.0% -0.1%
해외 3.7% 4.1% 0.4%
현금 0.0% 0.0% 0.0%
비중 4월 5월
국내펀드 9.5% 9.7% 0.2%
배당주 17.4% 19.8% 2.4%
주식 44.3% 38.1% -6.2%
채권 6.0% 4.6% -1.4%
해외 13.9% 12.7% -1.2%
현금 8.9% 15.2% 6.3%
이번달은 우려와 같이 수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4월대비 코스피와 코스닥모두 2%중반대 올랐음에도 제 포트폴리오는 -4.5%정도를 기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력으로 투자하던 종목이 연초에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지난달에도 지수가 빠졌음에도 +6%정도 포트폴리오를 이끌었는데 이번달에는 해당종목이 수익을 고스란히 반납하면서 전체적인 악영향을 미쳤고, 연초에 좋은 성적을 보이던 포트폴리오를 개인적으로 순환매장을 대비하면서 새로짰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궂이 변명을 하자면 장세변환에 선제대응을 한것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성공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의 수익률은 평가익이라 리밸런싱과 이익실현이 많은 가운데에서 큰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주식부분이 수익률도 많이 빠지고 비중도 많이 축소된게 보입니다.
1900초반에서 지수상승을 주도하리라 생각하면서 담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지수만큼 올라주지 않아서 매도했고(두고보자 통신주, 낙폭과대주ㅠ), 개별로 담았던 종목중 CJ계열사들도 비자금 의혹에 힘을 못썼습니다.
보유중인 국내, 해외펀드는 괜찮았는데 개별적으로 대응한 부분에서 손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포트폴리오가 고전할때 고민도 많아지고 공부도 되는 부분은 있는것같습니다. 이렇게 아직 배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쨌든 리밸런싱은 끝난상태인데, 기존의 배당주 / 가치주 / 주력주의 구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신 배당주를 종목수를 줄이면서 타이트하게 가져가고있고, 가치주를 단순 가치주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능한 Event단타매매라던지 차트라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하면서 이 비중을 조금 높혔고, 주력주 비중을 조금 낮춘상태입니다.
다른부분이야 단기적으로 되는건 아니고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서 발굴해야겠지만, Stop-loss주문을 활용한 단기매매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년 월 수익률 KOSPI BM대비 KOSDAQ BM대비
May-13 -4.5 2.6 -7.1 2.4 -6.9
Apr-13 6.06 -2.04 8.1 1.59 4.47
Mar-13 2.77 -1.07 3.8 3.57 -0.8
Feb-13 4.07 3.29 0.8 6.39 -2.32
Jan-13 0.1 -1.76 1.9 1.48 -1.38
Dec-12 0.29 3.32 -3 -0.61 0.9
Nov-12 1.44 1.09 0.4 -1.76 3.2
Oct-12 -0.23 -4.22 4 -2.95 2.72
국내펀드 2.0% 4.0% 2.0%
배당주 15.1% 11.2% -3.9%
주식 12.6% 1.0% -11.6%
채권 1.1% 1.0% -0.1%
해외 3.7% 4.1% 0.4%
현금 0.0% 0.0% 0.0%
비중 4월 5월
국내펀드 9.5% 9.7% 0.2%
배당주 17.4% 19.8% 2.4%
주식 44.3% 38.1% -6.2%
채권 6.0% 4.6% -1.4%
해외 13.9% 12.7% -1.2%
현금 8.9% 15.2% 6.3%
이번달은 우려와 같이 수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4월대비 코스피와 코스닥모두 2%중반대 올랐음에도 제 포트폴리오는 -4.5%정도를 기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력으로 투자하던 종목이 연초에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지난달에도 지수가 빠졌음에도 +6%정도 포트폴리오를 이끌었는데 이번달에는 해당종목이 수익을 고스란히 반납하면서 전체적인 악영향을 미쳤고, 연초에 좋은 성적을 보이던 포트폴리오를 개인적으로 순환매장을 대비하면서 새로짰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궂이 변명을 하자면 장세변환에 선제대응을 한것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성공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의 수익률은 평가익이라 리밸런싱과 이익실현이 많은 가운데에서 큰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주식부분이 수익률도 많이 빠지고 비중도 많이 축소된게 보입니다.
1900초반에서 지수상승을 주도하리라 생각하면서 담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지수만큼 올라주지 않아서 매도했고(두고보자 통신주, 낙폭과대주ㅠ), 개별로 담았던 종목중 CJ계열사들도 비자금 의혹에 힘을 못썼습니다.
보유중인 국내, 해외펀드는 괜찮았는데 개별적으로 대응한 부분에서 손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포트폴리오가 고전할때 고민도 많아지고 공부도 되는 부분은 있는것같습니다. 이렇게 아직 배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쨌든 리밸런싱은 끝난상태인데, 기존의 배당주 / 가치주 / 주력주의 구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신 배당주를 종목수를 줄이면서 타이트하게 가져가고있고, 가치주를 단순 가치주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능한 Event단타매매라던지 차트라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하면서 이 비중을 조금 높혔고, 주력주 비중을 조금 낮춘상태입니다.
다른부분이야 단기적으로 되는건 아니고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서 발굴해야겠지만, Stop-loss주문을 활용한 단기매매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년 월 수익률 KOSPI BM대비 KOSDAQ BM대비
May-13 -4.5 2.6 -7.1 2.4 -6.9
Apr-13 6.06 -2.04 8.1 1.59 4.47
Mar-13 2.77 -1.07 3.8 3.57 -0.8
Feb-13 4.07 3.29 0.8 6.39 -2.32
Jan-13 0.1 -1.76 1.9 1.48 -1.38
Dec-12 0.29 3.32 -3 -0.61 0.9
Nov-12 1.44 1.09 0.4 -1.76 3.2
Oct-12 -0.23 -4.22 4 -2.95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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